사회 사회일반

조윤선 우병우 불출석 증인, "국민 모욕죄 처분 반드시 받도록"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증인 20명 가운데 단 두 명만이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송주·정매주 대통령 미용사 자매 등 1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 5명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외국에 머물고 있다.


조윤선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조특위에서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정 씨 자매 등은 건강 악화로 출석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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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늘 7차 청문회는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증인 2명과 참고인인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 3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증인 대다수가 출석을 거부하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청문회 불출석과 국회 모욕죄에 대한 처분을 반드시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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