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밭대, 대전·세종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기관 선정

기계, 전기전자 융합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

한밭대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세종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13억원씩 6년간 7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한밭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는 올해부터 매년 협약기업 및 가족회사 재직자 520명을 대상으로 금형설계 실무, 생산자동화 시스템 실무, 특허정보조사 분석실무 등 12개 훈련과정을 개설예정이다.


이어 지역 대학의 졸업예정자 또는 미취업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능형 생산시스템개발전문가, 지능형 기계펌웨어개발전문가, 사물인터넷(IoT) 전자응용기기 개발전문가 등 3개 분야 융합형 제조기술 전문인력 120명을 5개월간 훈련·양성해 지역소재 300개 협약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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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는 공동훈련센터 운영으로 지역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제조기술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제조분야 공정개선분야 등의 신규인력 부재, 기업과 인력공급간 미스매치(mismatch)의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사업 책임자인 이택영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한밭대는 90여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국립대학이며 20여년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 대학 정체성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기반한 융합형 제조기술 전문인력양성과 재직자 직무향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확산 운영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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