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폭행시비 ‘대질조사’ 예정…맞기만 했다 vs 쌍방 폭행

이태곤(40)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과거 태도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이모(33)씨와 신모(33)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했다.

지난 7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이태곤이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태곤이 “맞기만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씨 등이 “쌍방 폭행이다”라고 주장해 경찰은 추후 대질조사 등을 거쳐 사건을 결론 낼 예정이다.

피의자 중 신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종자 무역업체 A사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찰 조사에선 피의자의 직업은 확인하지만, 피의자 아버지의 직업까진 묻지 않는다. 경찰에선 피의자 신씨가 기업 대표의 아들인지는 알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