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24시간 365일 카드발급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카드를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새벽이나 공휴일에도 카드를 신청하면 모바일 카드를 바로 발급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밤낮 할 것 없이 빠르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카드 모집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를 필두로 신한·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24시간 365일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속속 구축했습니다.
카드사들이 온라인 모집을 강화하는 것은 비대면 카드 발급이 카드 모집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생활 패턴이 점차 실물카드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우선 삼성카드의 ‘탭탭’서비스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카드를 신청하면 심사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가 발급됩니다.
모바일카드는 실물의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휴대전화에 담겨있는 신용카드 정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앱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후 바코드나 QR코드로 가맹점과 온라인 등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도 자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FAN‘에서 카드신청을 하면 ‘FAN’에 모바일 카드가 즉시 발급되고 롯데카드 역시 24시간 언제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용카드 빠른 발급을 신청하면 한시간 내에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실물카드는 심사 후 2~3일 후 배송되지만 그 전에 발급된 모바일 카드로 쇼핑할 수 있는 것입니다.
KB국민카드는 내일부터 24시간 카드발급 심사 업무를 시작하는데 모바일 단독 카드의 경우 심사가 끝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의 경우 밤 10시 이전까지 온라인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임시카드를 발급해줘 즉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달 중으로 모바일 빠른 발급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