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멤버 바다(36)가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바다는 “떨리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본다”면서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어 바다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한다”며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