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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 이블’ 통해 남편도 만나고 배우 인생 변해…이번엔 딸도 출연해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의 밀라 요보비치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출연하며 변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13일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13일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밀라 요보비치는 2002년 ‘레지던트 이블’에 처음 출연한 이후 이번에 제작된 여섯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까지 여섯 편의 시리즈에서 모두 주인공 ‘앨리스’를 연기했다. 여전사 캐릭터의 계보는 흔히 ‘툼 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를 이야기하지만, 여전사 캐릭터를 대중화시킨 것은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 요보비치라고 이야기할 정도.


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15년 동안 ‘앨리스’를 연기하면서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 저 역시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을 했다”며 ‘앨리스’를 “제 인생을 바꾼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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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는 “여배우로서 ‘앨리스’는 제 인생과 커리어를 바꿨고, 여전사 캐릭터의 계보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또 사랑하는 남편(폴 앤더슨 감독)을 이 영화를 통해 만났고, 아이도 두 명이나 낳았는데,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제 딸도 직접 출연해 더욱 의미있다”고 밝혔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2002년 처음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엄브렐라가 개발한 치명적인 T-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언데드들이 지구를 뒤덮자,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백신을 구하기 위해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시티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월 25일에 개봉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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