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노션, 호주 광고업계 리더 스티브 잭슨 영입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호주법인(IWAu) 제작전문임원(ECD)으로 호주 출신의 광고 제작 전문가 스티브 잭슨(사진)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티브 잭슨은 앞으로 IWAu의 모든 광고 제작물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스티브 잭슨은 호주 광고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광고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칸, 원쇼 등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다. 또 DDB, 사치앤사치 등과 같은 대규모 광고대행사를 거치며 맥도날드, 토요타,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및 UN 등과 같은 국제기구의 광고제작을 진행했다. 특히 스티브 잭슨이 제작한 광고 중 세 개의 작품이 현지 전문지에서 선정한 ‘가장 대표적인 호주 광고 톱 10’에 포함된 바 있다.


이노션은 그 동안 밥 이셔우드 영입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인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2015년에는 수많은 명품광고를 탄생시킨 제레미 크레이건을 GCCO(Global Chief Creative Officer)로 영입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광고계 베테랑 에릭 스피링거를 미주 CCO로임명했다. 또 베를린 허브 신설과 함께 호주 출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리차드 문츠를 유럽 지역 CCO로 영입했다.

관련기사



이노션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인재경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차별화되는 광고제작물을 통해 기존 광고주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광고주 영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