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에 SK, 롯데쇼핑 하락

SK&롯데그룹 특검 다음 타깃 예상

각 그룹 지주사, 투자심리 악화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에 삼성전자 다음 타깃으로 롯데, SK(034730) 거론되면서 SK, 롯데쇼핑(023530) 하락 반전했다.

SK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66%(1,500원) 떨어진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도 0.69%(1,500원) 하락한 21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종목은 SK그룹과 롯데그룹의 지주사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전자에 이어 다음 타킷으로 수사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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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특검은 박 대통령의 뇌물 또는 제삼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삼성 이외에 다른 대기업도 수사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이규철 특검팀 대변인은 브리리핑에서 ‘삼성 외에 다른 대기업도 뇌물 혐의로 수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는 말 못하지만, 그와 관련해 의혹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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