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사진) 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기술보증기금은 16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김규옥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보가 우리나라의 기술금융을 선도해 기술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듯이 시대 변화와 새로운 산업에 맞는 기보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며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기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옥 이사장은 198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예산·경제통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