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영화 담당 기자들이 뽑은 '2016 올해의 영화상'에 곡성



영화 ‘곡성’이 영화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2016 올해의 영화’가 됐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지난해 1월 1∼12월 31일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기자의 투표를 통해 ‘곡성’을 작품상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감독상도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수상한다. ‘밀정’의 송강호와 ‘덕혜옹주’의 손예진은 각각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녀조연상은 ‘부산행’의 마동석과 ‘덕혜옹주’의 라미란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4등’의 정가람과 ‘아가씨’의 김태리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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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독립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올해의 외화’로는 ‘라라랜드’가 선정됐다.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은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영화인’으로 뽑혔다.

한편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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