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님과 함께’에서 하차한 가운데 욕설 동영상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개미커플’로 불리는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지난 18일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에서 갑자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신혼여행 촬영을 마친 직후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서인영 욕설’ 동영상이 공개됐다.
인물은 정확하게 포착되지 않았지만, 목소리는 분명 서인영으로 음성에는 화가 묻어났고, 촬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씨X” 이라는 ‘욕설’을 했다.
서인영 욕설 동영상을 게재한 익명의 제보자는 현장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님과 함께’ 서인영의 무리한 요구조건으로 촬영이 중단됐고, 이 과정에서 현장 스태프들이 곤란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감정이 상한 서인영은 결국 두바이에서 촬영을 이행하지 않고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바이 현지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겼고 매 촬영 때마다 한 시간씩 늦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인영은 프로그램 메인 작가를 심하게 괴롭혔고 일부 제작진이 자신보다 늦자 필요 이상으로 화를 냈다는 내용도 쓰여있다.
해당 영상과 제보는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태로 서인영의 일방적 태도논란인지, 다른 사고로 인한 서인영의 타당한 분노였는지 현재로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인영 욕설 동영상과 관련 소속사 측은 욕설 논란과 동영상 사실 여부에 대해서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19일 오전 “내부적으로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