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에 대한 기소사실을 지난 6일 검찰이 전했다.
검찰은 당초 불기소 처분하였던 결정을 뒤집고, 김현중과 법정 다툼을 벌이던 여친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김현중 여친 최씨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검찰은 최씨가 주장하던 5월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12월 임신 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현중 여친 최씨는 자신이 주장한 임신·폭행·유산에 관하여 카카오톡 대화내용 중 임신테스트 및 유산 관련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련 증거를 조작했으며 최씨는 임신조차 한 적이 없었고, 거짓말이었다.
이러한 조작 증거를 바탕으로 2015년 4월 7일, 김현중 씨를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김현중이 최씨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최씨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현중 여친 최씨는 결국 피고인의 신분으로 형사 법정에 올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열릴 계획이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를 검찰이 기소신청한 가운데 최씨의 소송이 계획적이라는 풍문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씨의 소송이 계획적이라는 풍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 중인 한 기자는 “최씨가 그녀의 어머니와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며 김현중과의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본인에게 불리한 증거를 제출한 최씨에 대해 패널들의 질문이 잇따르자 한 기자는 “공개된 문자는 최씨가 증거로 제출한 문자들 중 일부”이며 “최씨측은 문자의 문맥 전체는 이상한 내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김현중의 아버지는 공개된 문자 중 ‘참고 연말까지 가야한다’ 라는 지시가 있었기에 최씨의 소송은 계획적이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