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특구, 지역 내 기술사업화에 121억원 투입한다

24일 ‘2017년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4일 오후 3시 강서구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회관에서 ‘2017년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해 부산특구 성과 창출과 확산 촉진 사업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내외 산·학·연 간 교류와 조선·해양 산업 분야의 재도약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사업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한 부산특구본부는 올해 총 121억원을 투입해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연구소기업 육성, 이전 기술 사업화, 창업 지원, 기업의 성장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기술발굴 및 연계 7억3,000만원 △기술이전사업화(R&BD 지원) 81억8,000만원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15억원 △기술창업 지원 9억 △부산특구 특성화사업 8억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 및 육성, 기술창업 및 창업문화 확산, 특구 성장환경 최적화 등에 중점을 두고 조선·해양플랜트 등 특화분야에 항만, 물류, 기계·부품소재 등 지역전략산업을 반영한 시장 중심형 기술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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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구소기업 설립 증가와 함께 성장단계 및 사업화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술실증화 지원, 시장진입 지원, 기술사업화 재도약 등 연구소기업의 확산과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구 내 대학의 아이디어 발굴에서 창업, 초기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엑셀러레이터 사업과 조선·해양 등 지역 전략산업의 육성과 기업 수주 창출의 직접 지원을 위한 전략산업 시뮬레이션 지원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올해는 조선·해양 등 유관분야를 연계한 특화분야 확대와 연구소기업 설립과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창업 문화 확산과 특구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해 부산특구가 기술사업화 성과구현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특구 육성사업 신청·접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 홈페이지(bs.innopol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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