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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현악 4중주에서 현악 6중주로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

제 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 상을 수상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와 강력해진 음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1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진행 된 제 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음악감독 상, 프로듀서 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진욱 작곡/음악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HJ컬쳐/사진=HJ컬쳐


또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또 다른 주인공, 제 3의 배우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에 기존 이범재와 함께 신예 박지훈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범재 피아니스트는 섬세한 연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작품의 빠질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 자리 잡았으며 새롭게 합류하는 피아니스트 박지훈은 국내 유명 콩쿨인 음악춘추콩쿨에서 입상 하는 등 떠오르는 기대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 4중주를 6중주로 확장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 된다. 현악 6중주에는 다수의 방송과 공연 작품에 참여하고 음악저널1위 기록, 음악춘추콩쿨, 미국 카네기홀 초청 공연 등 국내외 유수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온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 되어 라흐마니노프 명곡의 울림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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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는 기존의 4중주인 바이올린1, 바이올린2, 첼로, 비올라에서 1st 바이올린이 추가 되어 라흐마니노프 곡의 특유의 선율을 더욱 살리고 콘트라베이스의 추가로 비교적 높은 음역대의 현악기들로 구성 되어 있던 현악 팀에 균형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월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돌아오며 2017년 2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앙코르 공연으로 펼쳐진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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