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의 시대 개막했다…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의 시대 개막했다…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트럼프의 시대 개막했다…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확히 정오에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성경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861년 취임식 당시 사용한 성경에 손을 얹은 뒤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는 말을 따라 하며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연설문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변화와 개혁’, ‘권력을 국민에게로’ 등을 핵심 주제로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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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먹을 쥐어 보일 때마다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환호로 화답했으며 힐러리 클린턴이 등장할 때 ‘그녀를 감옥에 가둬라’(Lock her up)라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에 있는 교회 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 MBN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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