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는 감성 가득한 여친룩을 제안한 ‘1월의 햇살’부터 사랑스러운 트위드 슈트가 돋보이는 ‘핑크 레이디’, 디자이너 ‘kukso koo’의 강렬한 아이덴티티가 오롯이 담긴 ‘젠틀 우먼’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리는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해 “배우라는 삶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한국무용을 열심히 하는 여고생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가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 출연 제안이었고 오랜 고민 끝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남 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최리는 “눈앞머리가 파여 있는데 주변에서 앞트임 한 걸로 오해해 속상하다”며 “유전이고 전혀 얼굴에 손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올해 데뷔한지 1년이 되는 최리는 각오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중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롤모델은 손예진 선배다. 드라마나 영화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리는 “하루하루 선물 같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곧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니스글로벌은 제니스미디어콘텐츠에서 론칭한 화보 콘텐츠로, 전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