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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카센터에 나타나 주인행세하는 고양이! 숨겨진 비밀은?

넉달전, 갑자기 카센터로 찾아와 사무실을 제 집인 것 마냥 지내는 고양이가 있다는데, 문을 조금만 늦게 열어줘도 녀석은 ‘왜 이제야 열었냐옹~’이라고 말하는 듯 눈을 흘깃하고는 사무실에서 가장 명당자리를 하루종일 차지하고 있다.

SBS ‘동물농장’SBS ‘동물농장’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 고양이는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입맛을 또 자랑한다. 물도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고, 정수기에서 막 나온 깨끗한 물만 찾는 아주 까다로운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 고양이 덕분에 카센터 직원들은 넉 달 째 상전을 모시듯 하고 있다.


갑자기 나타나 까칠하게 구는 녀석이 미울 법도 하지만 주위사람 애간장 태우는 녀석의 애교 한방이면 모두들 무장해제 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요즘 녀석의 수상한 외출이 이어지고 출렁이는 뱃살에 행동이 나날이 둔해져만 간다. 이 의문의 카센터 고양이에겐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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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동물농장’ ‘속았냐옹~ 반전의 카센터 고양이’는 2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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