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역사의 향기/한국인像] <23> 세종 이도



세종의 리더십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일반적인 명칭이 ‘대왕(세종대왕)’일 정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국왕으로 평가된다. 이름은 이도(1397~1450)다. 그의 재위 기간은 시대의 혜택과 개인의 역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시기였다. 그가 즉위한 1418년은 조선왕조가 개국한 지 26년이 되던 해로 한 세대가 흐르면서 정국은 안정되고 진취적 기상도 살아 있었다. 여기에 세종 이도의 뛰어난 자질이 보태졌다. 부지런하고 학문을 사랑했으며 사대부들을 믿고 그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했다. 한글 창제나 과학적 성취, 북방 4군6진 등의 영토 확대는 이러한 기반에서 이뤄졌다. 사진은 무덤인 경기 여주 영릉에 있는 그의 동상이다. /글·사진(여주)=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