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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공조’ 타이기록 갈아 치우며 흥행몰이 ‘당신의 선택은?’

‘더 킹’-‘공조’ 타이기록 갈아 치우며 흥행몰이 ‘당신의 선택은?’‘더 킹’-‘공조’ 타이기록 갈아 치우며 흥행몰이 ‘당신의 선택은?’




영화 ‘더 킹’과 ‘공조’가 쌍끌이 흥행 중이다. ‘더 킹’은 역대 1월 개봉작 중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85만명 관객을 동원,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공조’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로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더 킹’은 누적관객수 185만2849명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만들었다. 2위인 ‘공조’와는 약 70만 명 정도의 격차를 뒀다. ‘공조’는 지난 21일과 22일 33만3628명, 35만2205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5만3978명을 넘어섰다.

‘더 킹’은 독보적인 스코어로 주말 박스오피스를 평정한 것뿐 만 아니라 역대 1월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및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변호인’(1137만4610명)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역대 1월 개봉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의 개봉 첫 주 기록까지 뛰어넘었다.


이처럼 ’더 킹‘은 대한민국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변호인‘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및 대한민국 격변의 시대를 담은 ’국제시장‘을 능가하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7년 최고의 흥행킹에 이어서 나아가 2017년 대한민국을 움직일 이슈킹의 면모까지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킹들의 빛나는 열연과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촌철살인 대사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전달, 남다른 만족감을 선사하며 2주차 구정 연휴에도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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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일반적으로 주말 양일 중 토요일 스코어가 더 높은 것에 반해 ’공조‘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공조‘는 (23일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8.92점), CGV(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8.9점), 메가박스(8점)에서 ’더 킹‘을 넘어서는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에 탄력 받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개봉 2주차 평일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좌석 점유율 52.3%를 기록, ’더 킹‘(1월 22일 기준, 좌석 점유율 45.3%)을 뛰어 넘는 좌석 점유율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개봉 첫 주 평일보다 개봉 2주차 평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더킹’, ‘공조’ 포스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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