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그는 누구? ‘야구계의 큰 별이 진 날’

야구선수 캔자스시티 강속구 투수 요다노 벤추라(25)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ESPN는 “캔자스시티의 우완 강속구 투수 벤추라가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는’ 1991년 6월 3일생 벤추라는 도미니크 사마나 주 사마나 출신으로 만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신장 182.9cm에 체중 81.6kg으로 강력한 구력을 자랑해 ‘파이어볼러’라는 별명을 가진 투수이며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리그에 들어갔다.

요다노 벤추라의 마지막 경기는 2016년 9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이었으며 그는 2014-2016 시즌 총 3개의 시즌동안 10점의 승점을 올린 유망 투수여서 더욱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94경기(93선발) 547⅔이닝,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을 나타낸다.



1991년생의 젊은 투수 요다노 벤추라는 평균 155km/h를 뿌리는 캔자스시티를 대표하는 투수이다.

그러나 벤추라는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으며 캔자스시티 구단은 언론 담당 부사장 마이크 스완슨을 통해 “벤추라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가슴이 찢어지는 충격”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데이톤 무어 단장은 “벤추라의 가족들에게 기도 드린다. 이 청년의 죽음을 애도한다. 벤추라는 젊었고, 재능이 많았다. 늘 웃음과 젊음으로 가득차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리는 한 조직이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지금은 벤추라를 애도하고 그의 삶을 찬양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사진=요다노 벤추라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