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날씨, 한파특포 이어져…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12도! 건강관리 필요

24일 오늘 오후 날씨는 전국이 맑으나 전라서해안은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으며 한파특보가 이어진다.

오늘 오전 기온은 어제(23일)보다 더 떨어져 -10도 내외의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 많고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또한,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 5~10mm, 전라서해안에 5mm 미만으로 나타난다.

오늘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에 5~10cm, 전라서해안에 1cm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오후 날씨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고, 강원영서는 일평균 ‘나쁨’이 나타난다.



현재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를 나타낸다.

기온은 내일(25일)까지 평년보다 낮겠으나 모레(26일)부터는 차차 평년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날씨로 3시에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울릉도·독도 -2도, 서산 0도, 수원 -1도, 청주 0도, 안동 1도, 전주 1도, 대전 0도, 대구 3도, 포항 4도, 목포 2도, 광주 2도, 여수 3도, 창원 2도, 부산 4도, 울산 3도, 제주 5도 등이다.

한편, 이처럼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체온이 떨어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많이 껴입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수시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