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5권 ‘노년은 아름다워’(사진)를 지난 20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하고 발간하는 인문교양 시리즈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총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대표가 연구와 집필을 맡은 ‘노년은 아름다워’는 다양한 노년의 삶과 아름다움에 대해 탐색해보는 책이다. “아름답게 늙으라는 명령이 얼마나 허구인지”, “왜 ‘젊음’만이 미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노년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을 담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돼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