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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美 증시 호재에…코스피 2,070선 강보합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재에 강보합을 보이며 2,070선을 오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20%) 오른 2,071.11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는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80포인트(0.78%) 상승한 2만068.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0포인트(0.80%) 오른 2,2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38포인트(0.99%) 높은 5,656.3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만82.00까지 상승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장중 각각 2,299.55와 5,658.5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현재 외국인이 5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9억원과 3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권(1.50%), 건설업(1.46%), 전기·전자(0.92%)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66%)와 보험(-0.62%), 전기가스업(-0.59%)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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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76%)와 SK하이닉스(000660)(2.13%)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4.49%)와 신한지주(055550)(0.55%) 등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35%)와 한국전력(015760)(-0.80%), 네이버(-1.7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30%) 오른 611.4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90전 내린 1,157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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