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Peak&Bottom]LG이노텍,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장중 52주 신고가

LG이노텍(011070)이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25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8.07%(7,400원)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만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의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긴 건 지난 2015년 12월30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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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 매출 2조546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올해도 듀얼카메라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이후 실적 회복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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