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건물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서브원이 첨단 기술을 적용한 건물관리 서비스 ‘엣스퍼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브원은 지난 26일 원격 건물관리 솔루션 브랜드인 엣스퍼트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엣스퍼트는 공간(at)과 전문가(expert)를 조합한 단어로 국내 공간관리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엣스퍼트는 서브원이 자체 개발한 건물관리시스템(IFMS)과 원격감시시스템(RM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에 LG CNS, LGU+ 등과 함께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제어 기술을 통합한 첨단 건물관리 솔루션이다. 전국 각지의 건물 운영상태를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서브원은 서울 광화문에 통합운영센터를 세우고 부산과 대전, 광주 등에 21개의 지역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엣스퍼트 서비스는 건물의 규모와 사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11가지 건물관리 솔루션이 마련돼 있다. 세부적으로 IoT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과 매장 상태를 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하는 ‘모니터링 FM솔루션’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하는 ‘에너지관리 솔루션’, 갑작스러운 건물 내 설비의 오작동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문가가 출동해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는 ‘SOS FM’ 등 건물관리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구성됐다.
특히 모니터링 FM솔루션은 건물 내 조명, 가스, 전기 등 주요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원거리에서도 모바일로 운영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서브원은 현재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그랑서울 등 대형 빌딩 250곳을 비롯해 CJ CGV, H&M, 신한은행, GS리테일 등 전국에 다수의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 1,800개 매장에 엣스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건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건물관리 서비스인 엣스퍼트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건물의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