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설 사업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구 동구 안심역와 경북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는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연장 8.7km)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 12월 사업을 완공한다는 것이 대구시의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경북의 균형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산 일원 13개 대학 학생을 비롯해 공단 근로자, 주민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