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작년 채권결제대금 5,212조원…전년 比 2% 감소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0.5% 증가…장외는 3% 줄어

최근 5년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단위; 조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최근 5년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단위; 조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 총액이 5,211조5,000억원으로 전년(5,340조4,000억원)보다 2.4%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일평균 대금도 21조2,000억원으로 2015년 21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8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5% 늘었지만,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이 4,829조8,000억원으로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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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채권시장 중 국채전문유통시장이 31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줄어든 반면 장내당일채권시장은 14조6,000억원(전년대비 0.7% 증가), 장내환매조건부채권(Repo)시장이 53조6,000억원(전년대비 34.3% 증가)으로 집계됐다.

장외 채권시장의 경우 채권이 2,7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줄었고, 전자단기사채가 901조3,000억원으로 5.5% 감소했다. 그러나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dl 1,20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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