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뇌은행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로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세차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 뇌은행장은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자원을 확보·관리해 연구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가 설립했으며 뇌 조직과 뇌유래물을 활용한 기초·임상 중개 연구체계를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200명 이상의 인간 뇌조직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