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4차 산업혁명 맞는 가계통신비 개념 정립해야

국회 미방위 소속 김성태-변재일 의원 공동 주최

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가계통신비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통신정책의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AR) 등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역시 음성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는 통신비 개념과 통계체계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관련기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김용재 통신정책그룹장이 ‘5G 시대에 맞는 가계통신비 개념 재정립 및 통계 분류체계 개편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ICT 강국인 만큼, 제도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면서 “정확한 현실 진단을 기반으로 ICT 산업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