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신흥 우주강자' UAE와 탐사 협력

한국기업 위성·설비시장 진출 탄력

최양희(오른쪽 두번째) 장관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현지 우주청의 모하메드 탄니 알 로마이타이 위원장과 우주탐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오른쪽 두번째) 장관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현지 우주청의 모하메드 탄니 알 로마이타이 위원장과 우주탐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우리 정부가 급부상하는 신흥 우주개발주자인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손잡았다. ☆본지 1월 20알자 14면 참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수도 아부다비에서 UAE우주청과 우주탐사·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이날 현지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와 실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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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앞으로 우주과학기술 및 활용, 우주정책·법률·규정, 인력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중 우주 활용과 우주 법률 등에 대해선 상업적 목적의 개발 국제법 논의가 세계적으로 점차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 정부로선 이와 관련해 의견을 함께할 파트너 확보가 중요하다. 미래부는 이번 협정으로 우리기업들의 UAE 위성 및 우주설비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장관은 이번 MOU체결에 대해 “(UAE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하메드 탄니 알 로마이타이 UAE우주청 위원장 “대한민국은 우주개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며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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