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6대 광역시, 3월까지 2만여 가구 분양

18개 단지 1만7,822가구 분양 예정… 지난해보다 2.3배 증가

6대 광역시(인천·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에서 다음 달까지 2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3월 6대 광역시의 분양물량은 총 18개 단지 1만7,822가구(임대제외)로 예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3개 단지 7,725가구)에 비해 약 2.3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공급물량이 6개단지 7,350가구로 가장 많았다. △인천(6개단지 5,540가구) △광주(2개단지 2,143가구) △대전(2개단지 1,752가구) △울산(1개단지 544가구) △대구(1개단지 493가구)가 뒤를 이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가장 많다. 총 6개 단지 6,7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울산 송정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 영종 등에서 5개단지 4,568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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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강주택은 이번 달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 짓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7개동, 전용 84㎡ 총 544가구로 이뤄진다.

GS건설은 같은 달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복수1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로, 이 중 866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대림산업도 같은 달 인천 중구 영종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2차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총 1,520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 역시 이번 달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연지 1-2구역 재개발을 통해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 39~84㎡ 총 1,113가구로, 이 중 71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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