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알선수재 혐의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아버지가 박근혜에 돈 돌려준다한 후 사망"

알선수재 혐의 최순실에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복오빠 최재석씨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화제다.

최순실의 이복오빠인 재석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당시 최태민에게 1조의 재산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재산이 이후 최태민과 그의 다섯 번째 부인 임선이 씨가 낳은 자식인 최순득, 최순실, 최순천에게 상속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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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박근혜 씨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한 후 사망했다. 큰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오늘내일하던 분은 절대 아니었다”며 “재산을 돌려주는 것을 반대한 이들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해외에 있다가 귀국해 보니 작고해 계셨다. 최순실 일가가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박근혜 씨도 사망 사실을 몰랐다”며 “병원 측에 알아봤더니 사망 진단서를 교부한 사실도 없었다. 사망일로 알려진 날보다 앞서 매장되는 걸 봤다는 사람도 있다. 암매장이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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