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S·두산 사돈 인연 맺는다

구동휘 LS산전 이사와 박상민씨 이달 화촉 밝힐 예정

구자열 LS그룹 회장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LS그룹과 두산그룹이 사돈의 인연을 맺는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구동휘(35) LS산전 이사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녀 박상민(27) 씨가 이달 중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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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구동휘 LS전선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연말에 양가 상견례를 거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양가는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 직계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약혼식을 가졌다.

LS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양가 친인척만 모시고 조용한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며 “당초 결혼 사실도 알리지 않으려 했지만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나와 부득이하게 양가가 사돈의 연을 맺는 것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랑 구 이사는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후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해 현재는 이사로 근무 중이다. 신부 박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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