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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2,070선 붕괴

상승세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60선까지 떨어졌다.

3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78포인트(0.13%) 내린 2,068.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24%) 오른 2,075.90에 출발했으나, 꺾였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행렬에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고, 2,07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1,435억원, 226억원 치를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15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4%), 보험(1.17%), 금융업(0.59%)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92%), 철강·금속(-1.52%), 운수창고(-0.78%), 기계(-0.79%)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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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3.9%), LG생활건강(051900)(2.4%), KT&G(2.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7.96%), LG디스플레이(034220)(-2.15%), 코웨이(-1.6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1%) 내린 606.9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90전 오른 1,147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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