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에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4일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된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고 66층의 주상복합건물로 동탄신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다.
4일 오전 11시께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010년 9월 준공한 뒤 1천266(135∼325㎡·40~98평형)가구와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한 이 곳은 주거 동은 66층짜리 2동(248m)과 60층, 55층짜리 각 1동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으며 주민 10여 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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