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투자 플랫폼 이디움펀딩이 누적투자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디움펀딩은 부동산 담보를 전문으로 하는 P2P금융업체로 2016년 8월 처음 런칭한 이후 약 6개월만에 누적투자액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현재까지 이디움펀딩은 58호 상품까지 투자모집을 완료했다.
이디움펀딩 관계자는 “투자상품을 오픈하기에 앞서 안전성수?익성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디움펀딩은 부동산담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위험발생시나리오를 공개한바있다. 사업주(대출자)의 리스크 발생시와 시공사의 리스크 발생 시 솔루션으로 나누어 오픈하는 상품마다 위험발생시 가장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탁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투자원금관리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디움펀딩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신탁사 자금관리대리사무계좌로 이체 및 송금되어 차주에게 대출실행을 하게 된다. 원금의 경우도 차주가 신탁사 계좌로 상환하게 되면 신탁사에서 직접 투자자 환급계좌로 투자자 원금을 이체 및 상환하게 되는 구조이다. P2P 시장의 불안함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현 상황을 반영해 투자금 상환에 안정적인 구조를 연구하고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디움펀딩은 이어, “펀딩 오픈 시간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하였다”고 밝히며 “추후 투자자분들의 편의성 및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누적투자금액 100억원 달성을 계기로 2017년 한해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