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 주 새 중저가 스마트폰 X400을 출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5일께 X400을 국내 대형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X300과 같은 시리즈의 제품이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를 염두에 두고 연초부터 X시리즈 2종을 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X400은 LG전자가 최근 해외시장에 소개한 2017년형 K10을 국내 시장에 맞게 조정한 제품으로 전해졌다. K10은 5.3인치 디스플레이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화면 잠금 해제, 셀프 카메라 촬영, 화면 캡처 등에 이를 활용하는 ‘핑거터치’ 기능을 내세웠다. X400의 출고가는 20만∼30만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X300은 25만3,000원에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