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7일 전일 대비 0.12%(2.45포인트) 내린 2,075.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6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도 324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이날 1,463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별로 보면 현대차(005380)(1.83%), 네이버(2.70%), 현대모비스(012330)(1.04%), 포스코(2.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87% 하락한 194만1,000원에 장을 마치며 200만원 문턱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개별 업종 중에서는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폭이 컸다.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49%),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2.30%)가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무선통신서비스(2.13%), 전문소매(1.98%)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610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빠진 608.72에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550억원, 37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40전 오른 1,144원30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