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제시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5,709억원은 시장 추정치보다 31.2%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사업의 독과점 성격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실적 전망 하향은 아연 정광의 수급이 글로벌 주요 광산의 폐광 때문에 차질을 빚으며 판매량 감소와 제련수수료(TC) 하락으로 이어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9% 수준으로 떨어지고 밸류에이션 지표도 낮춰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