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유희열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시청률 공약을 제안했다.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배우 손병호,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2개월 전에 왜 제게 지지율이 안 오르냐고 언론사에서 물어보더라. ‘내게도 성장판이 열리는 시점이 곧 오지 않을까요’ 했다”며 “사실 지지율이 안 오르니 기가 죽더라. 자꾸 누구를 공격해라, 까라, 하더라. 솔직히 남 까는 거 싫다. 언제부턴가 저는 상대 후보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을 안 한다. 그 시대가 나를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이재명 시장이 나왔을 때 아쉽게 4퍼센트를 못 넘었다”며 안희정 도시자에게 시청률 4%가 넘으면 공약을 걸자고 제안했다.
유희열은 시청률 4%가 넘으면 “대선 홍보송으로 제 곡 쓰게 해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유희열씨를 취임식 제일 앞줄에 초청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