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원장의 처남이자 구속된 박채윤씨의 동생인 A씨가 “정기양 교수가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시술을 했다”고 전했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김영재 원장의 처남 A씨는 “피부과 자문의였던 정기양 교수가 대통령에게 필러와 보톡스를 시술했다”고 말했다.
A씨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에 정기양 교수가 청와대에 들어가 미용시술을 했고, 누나인 박채윤씨와 만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정기양 교수가 스스로 털어놨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정기양 교수가 ‘필러나 보톡스는 흔한 시술이니까 조금 특이한 것을 대통령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우리 것을 소개해볼까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기양 전 청와대 피부과 자문의는 “전혀 근거가 없이 그냥 본인들의 말만 가지고 하는 것이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