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DGB금융지주, 올해 NIM 전망 긍정적… 목표주가 상향-동부증권

동부증권은 9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올해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2,300원에서 1만4,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구은행의 기업여신 중 92%가 변동금리라 작년 11월부터 반등한 시장금리의 영향을 받아 작년 4·4분기 NIM이 2.15%로 시중은행 중 가장 양호했다”며 “올해 NIM 목표인 2.18%가 무리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DGB생명이 무리한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수준도 예상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관련기사



이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DGB금융지주의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실적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4·4분기에 금리가 급등해 유가증권 매각이익 등의 실현이 없었던 게 전망치와 실적의 차이를 가져왔다”며 “기업상시평가 관련 충당금이 적었고 명예퇴직 비용도 감소해 실적은 전년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