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인 19만4,000대 판매에 도전한다.
한국GM은 8일 오후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GM은 이날 역대 최대인 19만4,000대의 판매 목표를 공유했다. 지난해 한국GM은 국내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한 바 있다. 약 7.6% 가량 판매 목표를 높혀 잡은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성장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 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2017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판매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뛰어난 판매실적과 고객서비스로 내수판매 신장에 공헌한 50여개의 우수 대리점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