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춘 주가연계증권(ELS) 등 ‘플랜업 ELS’ 2종을 10일 정오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플랜업 제620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S&P500·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이상이면 연 3.8%(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가격이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620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HSI지수·유로스톡스50지수가 기초자산이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 측은 “연 1%대의 저금리 환경에서 2~3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들로 구성했다”며 “첫 번째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한 ELS는 시장 여건에 따라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영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1588-8588)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