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브랜드가 논란에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미 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룸은 매출 부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를 철수시키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이방카는 위대한 사람이다. 언제나 내가 올바른 일을 하게 한다. (노드스트롬의 퇴출결정은) 끔찍하다!”고 언급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한 매체에 출연해 “‘가서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것이 내가 여러분에게 하려는 말”이라며 “내가 여기서 공짜 광고를 하려고 한다. 오늘 (이방카 브랜드를)사라”고 말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 이후를 기점으로 ‘이방카 트럼프’는 심각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한편 여성의 몸매가 최대한 드러나도록 디자인 된 ‘이방카 트럼프’는 여성 원피스의 경우 70달러(약 8만원)에서 200달러(약 23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