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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대학 중퇴자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은?

2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오는 2월 11일 토요일 EBS FM 최윤영의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진행 최윤영 연출 이미숙 손수빈)의 토요일 코너 ‘토요데이트’에 출연한다.

/사진=EBS/사진=EBS


국내 최고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소위 ‘재심 3부작’이라고 불리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의 변호를 맡아서 모두 무죄를 이끌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수 해 동안 수임료 없이 재심 청구 사건을 변호해오다가 파산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당시 박상규 기자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조성해 3개월 동안 약 5억 원 가까운 금액을 모으는데 성공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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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EBS FM 최윤영의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서는 박준영 변호사를 초대해 작은 섬 출신의 대학 중퇴자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듣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과 재심 청구에서 무죄까지 함께 동행했던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노래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지난 연말 저서 ‘우리들의 변호사’와 ‘지연된 정의(박상규 기자와 공저)’를 출간하기도 했던 박준영 변호사의 방송은 오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서 만날 수 있으며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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