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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서언-서준, 엎치락뒤치락~치열한 ‘공룡책GO’ 대결!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자존심을 건 치열한 ‘공룡책GO’ 대결을 펼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9회 ‘기억해 그리고 기대해’ 편에서 쌍둥이 서언-서준은 아빠의 심부름으로 주민센터에서 헌 우유팩을 두루마리 화장지로 바꿔오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서언-서준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kbs/사진=kbs


이날 서언-서준은 주민센터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발견하자마자 마치 방앗간을 발견한 아기 참새들처럼 이끌려 들어갔다. 이어 서언-서준은 최강 장난력을 자랑하는 장꾸둥이답게 도서관에서도 깨알 같은 게임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수많은 책 가운데 ‘공룡’ 관련 서적을 찾는 시합을 벌인 것.


이 가운데 서준은 마치 주요 출몰 지역을 발견해낸 듯, 쉴 틈 없이 공룡책을 찾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급기야 서준은 빈손인 서언을 향해 “나는 공룡 4마리 찾았지롱”이라며 도발까지 감행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발끈한 서언은 입을 대발 내민 채, 개미 한 마리 놓치지 않을 기세로 도서관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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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준의 도발에 ‘삐짐 모드’를 발동한 서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서언은 책장에 몸을 기대 서서 입을 삐죽이 내밀고 있는 모습. 세상이 무너지기라도 한 듯 서러워 보이는 서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서언은 단단히 토라진 듯 팔짱 낀 채 고개를 돌리고 있다. 이처럼 다이내믹한 서언의 표정들을 통해 쌍둥이의 대결이 얼마나 진지했는지 상상이 돼 절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서언-서준의 한판 승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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