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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차주영, 미사어패럴 부도...남편 박은석 해임에 본색 드러내며 “짜증나”

1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차주영이 박은석이 해임되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연(차주영 분)은 고은숙(박준금 분)에게 설마 재산 전부 은행에 담보 맡긴 건 아니죠 라며 지낼 집과 당분간 쑬 현금 따로 준비해두신거죠 부자가 망해도 삼년은 간다던데 라고 물었다.

/사진=kbs/사진=kbs


이에 고은숙은 ‘나도 망해본적 없어서 모르겠다’고 하자 최지연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 도중 민효상(박은석 분)이 술에 취해 들어오자 ‘술만 마시면 어떻게 하냐’ 며 소리 질렀고 그 모습을 본 고은숙은 회사가 망할 거 같으니까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로 안보이고 남편이 남편으로 안보이냐 어디서 남편 다그치냐 며 했지만 최지연은 민효상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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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민효상이 침대에 눕자 ‘짜증난다’며 본색을 드러낸 것.이후 최지연은 민효상 사장 해임안통과 기사를 방송국에서 봤고 지나가던 동료가 그 모습을 보고는 ‘자기 뒷바라지 한 남자친구 버리고 재벌 아들과 결혼하더니 꼴좋다 재벌 남편이 백수 됐으니’ 라며 비웃었다.

차주영은 박은석의 사업실패로 집까지 경매로 넘어가게 되며 결혼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오랜 연인 이였던 현우를 배신하고 박은석과 결혼했지만 야망 가득한 차주영이 미사어패럴의 부도로 박은석의 해임으로 슬슬 본색을 보이며 남편인 박은석과 이혼을 할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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