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행복 목욕탕’ 마음을 데워주는 아주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는 나카노 료타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 <물을 데우는 엄마의 뜨거운 사랑>이 제목을 <행복 목욕탕>으로 변경 및 3월 23일 개봉을 확정하고 독특한 콘셉트의 4종 런칭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디스테이션/사진=㈜디스테이션


<행복 목욕탕>은 ‘행복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서툰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아빠를 찾아 떠나는 딸들의 모습을 담은 독립 영화 <캡처링 대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및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하며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기대를 받고 있는 나카노 료타의 첫 번째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2016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 상영 시 전석 매진 및 뜨거운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련기사



또한, 1919년 창간한 공신력 있는 일본 영화 잡지 『키네마 준보』가 꼽은 제90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과 여우 주연상에 미야자와 리에, 여우 조연상에 스기사키 하나 선정 및 ‘키네마 준보 관객 베스트 10’에도 선정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잡은 최고의 웰메이드 수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3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공개된 <행복 목욕탕> 4종 런칭 포스터는 ‘목욕탕 오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영화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행복 목욕탕’이 아빠 가즈히로가 사라져서 갑작스럽게 휴무를 가지게 된 스토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행복 목욕탕>은2017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주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