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13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다.
산단공은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시설구역으로 변경해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계획이다.
산단공은 민간대행사업자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1조1,0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 추진실적을 보였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민간대행사업자가 국가산업 발전 주체로서의 기여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 허용 등의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